
울산 중구가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외부 화단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중구는 2021년 2월 말까지 청사 외부 화단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사 외부 화단 경관조명 설치는 최근 설치 완료 후 본격 운영 중인 혁신도시 빛거리와 연계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청사 중앙 현관 양쪽 화단에 심어진 수목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노랑, 빨강, 초록 등 다양한 색깔로 구성돼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의 중구 슬로건과 같은 밝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 나뭇가지에 꽃이 피듯 바닥에 은은한 노란빛이 내려앉아 추위 속에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경관조명의 설치 범위를 두 배 가량 늘렸고, “꽃길만 걸어요, 우리”, “당신이 제일 멋져”, “빛나라, 내 인생” 등의 격려 문구를 제작·설치해 볼거리와 의미를 더 했다.
중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야간에 청사를 찾은 구민이나 인근 주민들이 조금 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되기 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응원하는 불빛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