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마리면 새마을 협의회(회장 이창근)는 마리면 부녀회(회장 김은숙)와 함께 발열체크와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2018년부터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 협의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배추 150포기를 손질하고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포장했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마을 경로당 36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마리면 기관·단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들이 손수 도와주셔서 한층 더 맛있는 김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근 새마을 협의회 회장은 “핵가족 단위가 늘어나면서 예전의 김장문화가 전해주던 아련한 향수는 느낄 수 없지만 나눔의 기쁨은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김장은 본래 각 가정의 일년지대사였으나, 이제는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마을을 나아가 우리면의 일이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 직면한 현재, 우리 민족의 공동체 속 ‘나눔문화’의 대표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김장문화가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첫 번째 주자가 되어 마리면의 겨울 온도를 서서히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