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동구 둔촌2동에서 중학생들이 직접 만든 안전우산 200개를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들에게 선물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따뜻한 나눔의 주인공들은 바로 둔촌중학교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비오는 날 어린 동생들이 시야를 가로막는 우산을 들고 위험하게 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민한 끝에 투명한 안전우산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우산 테두리에 노란색 띠를 부착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둔촌중학교 학생들은 둔촌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만든 투명우산 200개를 건넸다. 둔촌2동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안전우산을 구립둔촌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전달했다.
김한규 둔촌2동장은 “어린 친구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둔촌중학교 학생들의 마음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지역 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