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면사무소 2층에 자리하고 있는‘성수면노인회’사무실에 가면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주는 이가 있다. 성수면 노인회장이며,‘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인 정지호 위원장이다.
정지호 위원장은 향년 84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지역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수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학창시절(중,고)과 군복무(공군/만기전역)기간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지역을 떠나 생활 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진짜 진안토박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시절 공직에 입문하여 40대 중반에 퇴직하기까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퇴직 후‘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국민고충 처리위원회 위원’, ‘전주지방법원 선도위원’, ‘바른선거를 위한 진안군 모임’,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행정동우회’, ‘성수면노인회회장’,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년 바르게 살기운동 영호남화합대회’에서 전라북도 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4년부터 성수면노인회 회장을 맡으면서 그의 행보는 더욱 바빠진다. △회계처리에 미숙한 개별경로당 회장 및 총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경로당 체크리스트를 보안하여 지역에 맞는 표준화된 점검표를 만들어 년 2~3회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보조금 사용기준을 명확하고 알기쉽게 교육하고 개별경로당별로 미흡한 부분을 핀셋컨설팅을 하고, 회장과 총무들의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수면 경로당 운영이 한 단계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진안군노인회 읍면노인회 평가에서 ’16, ’18, ’19년 최우수노인회로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진안군수가 수여하는‘모범경로인’에 △2017년도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장이 수여하는 모범경로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가 성수면노인회 회장이 되면서 바뀐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보다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언제나 오픈되어 있는 게이트볼장에서는 언제든지 방문해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다. 그 결과 △진안군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14, ’15년 2년 연속 우승하였으며, △한궁대회에서 ’17, ’19년 우승, ’18년도 3위에 입상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정지호 위원장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2017년도터‘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금년초부터 시작한‘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사업의 시작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은 그가 아니면 성공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누구나가 공감하고 있다.
월 1만원 정기후원이 이루어질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운동은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이용하여 해결하자는 어찌보면 아주 단순한 논리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하지만, 인구 18백명이 채 되지 않고, 그마저도 노령인구가 40%을 차지하고 있는 열악한 지역여건을 고려할 때 애시당초 가당치도 않은 목표였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였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성수면 향우회 등을 찾아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홍보한 결과 금년 7월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9월말 모금액이 6백여만원에 이르며, 금년말까지 9~10천만원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지호 위원장은 10월에 개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모금된 후원금의 사용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였다.
먼저, △어느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의 장애인, 노인, 아동, 저소득주민 등 주민전체가 수혜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설계를 주문했다.
△두번째로는 지역사회단체를 사업의 추진주체로 활용하는 것이다. ‘자원봉사단’, ‘좋은세상만들기’,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등은 진안군내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들로 인적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