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8일 오후 5시 시정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한 시민공감 좋은생각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연초 ‘2020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선포하고, 지난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한 시민공감 좋은생각 공모전’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시민의 참여와 제안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양육경험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 청소년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아동학대 관련 경험과 사례 공유 ▲대안 제시 ▲업무 혁신 등 다양한 주제로 다뤄졌다.
공모전에 총 75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6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창원사랑상품권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부문 수상자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자 선정 시 ‘공모 가점’도 주어진다.
시는 2020년을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안’에 따라 ‘아동학대 공공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7월 조기에 전담부서 신설 후 전담공무원 5명을 배치하고, 그간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 사후관리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먼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분야 아동친화도 조사를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다소 취약한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아동과 시민 100여명과 온오프라인 원탁토론회 개최를 통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내년도 업무에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권리 향상과 청소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전국의 아동학대 사건들로 떠들썩했던 한 해여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냈다”며 “공모전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참가한 시민들의 좋은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